박 대통령 "불법·폭력 악순환 끊어야…엄중 처리" / SBS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4일 열린 광화문 광장의 민중 총궐기 집회를 정부를 무력화시키려는 '불법 폭력 행위'로 규정하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불법과 폭력을 부추기는 배후 세력도 엄중하게 처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예정에 없던 국무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지난 14일 민주노총 집회에서 불법 폭력사태가 일어났는데, 이는 법치를 부정하고 정부를 무력화시키려는 의도라고 규정했습니다 특히, 수배 중인 민노총 위원장이 계속 불법 집회를 주도하는 건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 불법 폭력 행위를 뿌리 뽑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배후에서 불법을 조종하고 폭력을 부추기는 세력들을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처리해서 불법과 폭력의 악순환을 끊어내야 할 것입니다 ] 복면 시위를 제한하라는 주문도 내놨습니다 경제 활성화 법안 처리를 미루고 있는 국회에 대해서도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만날 앉아서 립 서비스만 하고, 경제 걱정만 하고, 민생이 어렵다고 그러고 자기 할 일은 안 하고…이것은 말이 안 됩니다 위선이라고 생각합니다 ]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더 이상 테러 안전지대가 아니라면서 테러 방지법도 이번에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기사 원문 : ▶ SBS NEWS 유튜브 채널 구독하기 : ▶대한민국 뉴스리더 SBS◀ 홈페이지: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