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MBC뉴스]선거 구도 확정..도지사 선거 본격화!-이규설

[포항MBC뉴스]선거 구도 확정..도지사 선거 본격화!-이규설

◀ANC▶ 자유 한국당 후보 경선이 끝남에 따라 경북도지사 선거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싱겁게 끝난 예전 선거와 달리 이번 선거에서는 여·야의 접전이 예상돼 선거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데요, 각 후보들의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이규설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END▶ ◀VCR▶ 더불어 민주당 오중기 후보는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취재진을 맞았습니다. 오 후보는 경북의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데 '올 인'해 반드시 경북에 바이오와 의료, 신소재 특화단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INT▶0917-34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지역 인재와 특화산업 육성으로 혁신성장을 통해서 지역에 좋은 일자리를 만들면 경북의 새로운 토대가 마련된다고 생각합니다 젊고 역동적이고 문재인 정부와 소통할 수 있는 저 오중기가 경북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겠습니다" 힘든 경선과정을 거쳐 도지사 후보에 오른 자유한국당 이철우 후보는 자신의 경륜과 국정 운영 경험을 살려 경북이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이철우/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공천자 "경상북도가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도록 보수우파가 다시 살아나서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는 그런 지방선거가 되도록 힘차게, 가열차게 나가겠습니다." 바른 미래당 박재웅 후보는 민주당과 한국당이 서로 자신의 지지세력을 규합하기 위해 헛발질만 하고 있다며 합리적인 대안 세력인 바른 미래당 후보를 지지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INT▶ 박재웅/ 바른미래당 경북도지사 공천자 "전체가 통합할 수 있는 좌우대립이 아닌 전체가 균형을 이룰 수 있는 그런 정책에 주안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저희 당이 가지고 있는 정책이 도민들에게 상당히 큰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의당 박창호 후보는 현재 경북지역 초등학교에서만 실시하고 있는 무상급식을 중·고교까지 확대하고 노동·일자리 부지사를 신설해 지역 노동자와 서민을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INT▶0313-31 박창호/정의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1800만 전체 임금 노동자 중에서 월급 200만원도 받지 못하는 노동자가 절반이 넘고 있습니다 정치가 행정이 월급을 올려주지는 못하지만 보편적 복지를 통해서 그 혜택이 국민 모두에게 골고루 가도록 만들수는 있습니다" (스탠덥) 여·야의 경북도지사 선거 구도가 확정됐습니다. 예전처럼 일방적인 게임은 아닐 것이라는 예측과 함께 선거전이 흥미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