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위증교사' 내일 1심 선고..사법 리스크 정조준 vs 특검 고삐
【앵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치권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정조준하며 공세를 이어갔고, 민주당은 무죄를 확신하며 김건희 여사 특검을 향한 공세의 고삐를 더욱 조였습니다 황다인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하루 앞둔 오늘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본격화됐다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민주당이 어제 네 번째 장외집회를 연 것을 두고 '이재명 무죄 여론'을 확산시켜 보려는 방탄집회라고 거듭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라도 민생을 챙기는 일에 집중하길 바란다며, 판결은 사법부에 맡기고 법치를 위협하는 행위를 멈추라고 강조했습니다 [한지아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제1야당이 해야 할 일은 차가운 아스팔트 바닥에서 선동하는 것이 아니라, 국회 본연의 업무인 민생국회를 만드는 일이라는 점을 잊지 말기 바랍니다 ]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1심 재판에서 징역 1년형이 선고될 거라는 예측이 나오는 상황 열흘 간격으로 피선거권 박탈형이 두 번 연속 선고되면 여권은 사법리스크를 겨냥한 공세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민주당 지도부는 위증도 교사도 없었다는 입장 그대로라며 모든 사안에 대해 이 대표의 무죄를 입증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직 김건희 여사 방탄을 위해 검찰이 '사법 살인'을 하고 있다고 규정하며 사법부를 향해 '야당 대표 죽이기'를 멈추라고 촉구했습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사법체제의 부족함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김건희 방탄을 하기 위해서 본인들의 국정 실패와 야당 대표 죽이기를 갈라치기 하려던 그러한 음험한 의도… ] 민주당은 일단 국회를 통과한 김 여사 특검법에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면,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김 여사 특검 통과를 촉구하며 국면 전환에 힘쓸 계획입니다 OBS뉴스 황다인입니다 #이재명 #1심 #선고 #위증교사 #사법리스크 #김선희 #민주당 #국민의힘 ▶ O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OBS 뉴스 기사 더보기 PC : 모바일 : ▶ OBS 뉴스 제보하기 이메일 : jebo@obs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