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한 비핵화 거부시 대책 마련' 지시…"미군은 강력"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트럼프 '북한 비핵화 거부시 대책 마련' 지시…"미군은 강력"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트럼프 '북한 비핵화 거부시 대책 마련' 지시…"미군은 강력"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계속된 핵개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고 합니다 중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대북압박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인데요 미국의 막강한 군사력도 새삼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최고의 압박과 개입'을 대북정책 기조로 확정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한걸음 나아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NSC에, 북핵 대응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허버트 맥맥스터 /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안보회의(NSC)가 국무부와 국방부, 정보기관들의 업무를 총괄해 북한이 안정을 해치는 행태를 지속할 경우, 그리고 북한 정권이 비핵화를 거부할 경우에 대비해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옵션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 트럼프 대통령은 대응책 마련에 동맹은 물론 중국과 공조할 것도 지시했습니다 '중국과의 공조'를 재확인한 만큼, 트럼프 정부는 일단 대북 군사행동 대신 다양한 형태의 대북 제재와 압박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입니다 [허버트 맥매스터 /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군사적 옵션을 제외하고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할 때입니다 "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우리 군대는 증강되고 있고 역대 어느 때보다 급속히 강력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대규모 열병식, 또 한차례 미사일 발사에, 강력한 경고메시지를 보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핵 문제에 있어 중국의 역할을 거듭 압박했습니다 다른 트윗 글에서 "중국이 북핵 문제와 관련해 우리와 협력하는데 왜 중국을 환율조작국이라고 부르겠느냐"며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보게 될 것"이라고 밝힌 겁니다 트럼프 정부가 북한과 중국에 대한 압박을 계속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