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9.22 매일성경 사무엘하 3장 17-26절
◉ 9 22(목) 찬송 328장 너 주의 사람아 / 사무엘하 3:17-26 [ 기회주의자들인 아브넬과 요압 ] 아브넬은 이스라엘 장로들에게 물밑작업을 하여 다윗을 임금으로 세우고자 한다 아브넬이 언약체결을 위해 다윗을 만나고 돌아간 것을 안 요압은 그를 죽이기 위해 음모를 꾸민다 1 기회주의자 아브넬의 물밑작업(17-21) 아브넬은 이스라엘의 국운이 기운 것을 알았고, 이스보셋과 갈등이 불거지자 다윗을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고자 하였다 다윗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왕국의 2인자로서 지위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아브넬은 이스라엘 장로들에게 미리 물밑 작업을 하였다 이때 자신의 야망을 이루기 위해서, 다윗이 왕이 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며 하나님까지 이용하였다 아브넬은 다윗을 찾아가서 나라를 다윗에게 돌리겠다고 제의하였다 그러자 다윗은 아브넬에게 큰 잔치를 베풀며 그의 계획을 받아들이고, 그를 평안히 돌려보낸다 이처럼 아브넬은 참으로 자기 야망만을 추구하는 기회주의자이다 이런 사람은 쉽게 남을 배신하고, 감언이설과 위장된 경건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산다 우리 주변에 의외로 이런 사람들이 많다 이런 사람들이 나에게 득이 될 만한 일을 제의한다고 해서 마음을 빼앗겨서는 안 된다 야망으로 가득한 기회주의자들을 분별할 수 있는 눈이 있어야 한다 2 또 다른 기회주의자 요압의 음모(22-26) 전장에서 돌아온 요압은 아브넬이 다녀간 사실을 알았다 다윗에게 나아가 아브넬을 죽이지 않고 왜 그냥 돌려보냈느냐고 말한다 아브넬이 다윗을 속이려하는데 왕이 놀아났다는 것이다 요압은 다윗을 위하는 척하지만 사실은 다른 이유가 있다 온 이스라엘이 평화롭게 다윗을 왕으로 추대하게 되면, 이 일에 일등공신인 아브넬이 군사령관직을 얻을 것은 당연하다 그리고 자기 동생 아사헬이 아브넬에게 죽은 것에 대한 분노심도 더해졌다 그러니 유다의 군사령관인 요압이 펄쩍 뛰는 것이다 요압 또한 아브넬 못지않은 기회주의자이다 그래서 요압은 평안히 돌아가고 있는 아브넬을 다윗 몰래 전령을 보내 불러들인다 기회주의자들은 자신의 지위와 야망만을 생각하지, 자신이 섬기는 다윗이 어떻게 될지는 전혀 안중에 없다 나또한 나의 지위와 야망만을 추구하여, 관계와 평화를 깨뜨리지 않는가? 우리 자신을 돌아보도록 하자 하나님 아버지! 관계와 평화가 깨어지는 것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지위와 야망만을 추구하는 기회주의자들에게 휘둘리지 않게 하소서 그 악한 생각과 행위는 내 마음속에서도 일어나고 있기에, 마음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과 성품을 허락하옵소서 오직 주님의 뜻을 따라 선한 방법으로 평화를 만드는 하나님의 자녀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문현중앙교회" CCLI License #658164 CCLI Streaming License #1988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