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채용비리' 의혹 이석채 前 회장 구속 갈림길 / YTN

'KT 채용비리' 의혹 이석채 前 회장 구속 갈림길 / YTN

■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 박지훈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KT 부정채용 의혹의 정점으로 꼽히는 이석채 전 KT 회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됩니다 일단 이석채 전 회장, 구체적으로 어떤 혐의를 받고 있는지 정리를 해 볼까요? [이수정] 참 안타까운 사건입니다 이게 옛날에는 관행으로 이렇게 했었는지 모르지만 이제는 더 이상 용납이 안 되는 거예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젊은 세대들이 채용이 안 돼서 고통스러움을 호소하는 이런 시대에도 불구하고 지금 혐의는 2012년도로 거슬러 올라가서 신입사원을 공개채용 할 때 지금 부탁을 했다는 거예요, 지인의 아이들을 그리고는 같은 해에 별도로 진행된 홈고객 부문 고졸 사용 채용에도 부정채용을 지시를 했다는 그런 혐의입니다 그리고는 지금 확인을 한 것이 9건이다 한두 건이 아니고 자그마치 9건이다 그중에 1건이 지금 알려져 있는 대로 김성태 의원의 딸이다 이렇게 알려져 있죠 [앵커] 지금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서 법원에 나오는 이석채 전 회장의 모습 화면으로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지금 현장 화면을 생중계로 보여드리고 있는데요 서울남부지방법원입니다 어떤 얘기를 하는지 한번 들어보실까요 [기자] 김성태 의원에게 정규직 전환 청탁받으셨어요? [기자] 왜 메일을 삭제하라고 지시하셨습니까? [앵커] 차에서 내려서 기자들이 질문을 했는데 별다른 얘기를 하지 않고 그대로 법원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조금 전 모습 다시 한 번 보여드리고 있는데요 이렇게 차에서 내려서 뭐라고 얘기를 하는 듯했는데 들어보실까요? [기자] 부정채용에 직접 관여하셨나요? [이석채] 내가 사진 [기자] 김성태 의원에게 정규직 전환 청탁 받으셨엉요? [앵커] 마이크가 멀어서 작게 얘기해서 뭐라고 얘기를 했는지 정확하게 들리지는 않습니다마는 어쨌든 기자들의 질문이라든지 혐의에 관련된 얘기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일단 짧게 얘기를 몇 마디 하고 법원 안으로 바로 들어갔습니다 일단 기자들이 당연히 혐의를 인정하십니까라고 물었는데 전혀 대답을 하지 않았어요 [박지훈] 포토라인에도 명확하게 서지 않은 상황에서 사진 얘기하다가 들어가버렸거든요 아마 혐의를 대부분 부인하는 걸로 보입니다 아마 영장실질심사 가서도 똑같은 취지로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요 아마 포토라인을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기도 합니다 기자들이 좀 많이 와 있으니까 당황하는 모습이었고요 그런데 결국은 저 자리에서 이렇게 많이 하죠 성실하게 하겠다, 조사에 협조하겠다, 이런 얘기를 할 건데 저 얘기를 안 한 걸 봤을 때는 부인한 걸로 보이고요 지금 관련된 사람들, KT 홈고객부문 사장하고 인재경영실장 두 사람이 밑에 부하라고 보면 됩니다 부하가 두 사람 다 구속이 된 상황이에요 그 위의 사람이 지금 이석채 전 회장이기 때문에 업무방해죄가 성립하는데요 구속될 가능성이 좀 높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만약에 혐의를 또 인정한다면 달라질 수 있는데 부인한 상황으로 해서 진행이 된다 그러면 아마 이석채 전 사장도 구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러니까 이게 혐의를 부인하고 있기 때문에 도주의 우려라든지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라고 판단을 할 수밖에 없나요? [박지훈] 반대로 생각하면 되는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