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류 흐르는 도로서 사투벌인 시민들…中 물폭탄에 강이 된 도로 / 연합뉴스 (Yonhapnews)
급류 흐르는 도로서 사투벌인 시민들…中 물폭탄에 강이 된 도로 (서울=연합뉴스) 중국 베이징을 비롯해 수도권을 강타한 폭우로 시민들이 불어난 물에 맥없이 떠내려가는 등 위태로운 상황이 속출했습니다. 지난 11일 폭우가 내린 허베이성 한단시의 도심 대로는 흙빛 급류로 뒤덮였는데요. 급류에 휩쓸려 속절없이 떠내려가거나, 가로수를 붙들고 간신히 버티거나, 거친 물살에 전복된 차량에서 가까스로 빠져나오는 사람 등 곳곳에서 사투를 벌이는 현장이 목격됐습니다. 중국 기상대는 이날 베이징, 허베이, 산시 지역에 폭우와 홍수 피해가 예상된다며 최고 등급보다 한 단계 아래인 오렌지색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베이징시는 주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하라고 권고했고, 시내버스는 31개 노선 운행이 취소됐습니다. 쓰촨성에서도 시간당 200㎜에 달하는 폭우가 내려 이재민 72만여 명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국경을 접하고 있는 인도에서도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민가경 영상: 로이터 #연합뉴스 #중국_폭우 #인도 #중국 #폭우 ◆ 연합뉴스 유튜브 : / yonhap ◆ 연합뉴스 홈페이지→ http://www.yna.co.kr/ ◆ 연합뉴스 페이스북→ / yonhap ◆ 연합뉴스 인스타 : https://goo.gl/UbqiQb ◆ 연합뉴스 비디오메타 채널 / @vdometa8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