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재선 도전 선언…박맹우 “보수 단일화 결렬” / KBS  2022.04.28.

송철호 재선 도전 선언…박맹우 “보수 단일화 결렬” / KBS 2022.04.28.

[앵커] 송철호 울산시장이 6 1지방선거 울산시장 재선 도전을 선언했습니다 무소속 박맹우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김두겸 예비후보와의 보수 단일화 결렬을 선언해 이번 시장 선거는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재선에 도전하는 송철호 시장 출마 기자회견 장소를 태화강역으로 정했습니다 지난 민선 7기 시정에서는 울산의 미래 먹거리를 준비했고 8기에서는 성과를 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태화강역에 도시철도와 수소트램, 부·울·경 광역철도를 개통시키고 인근에는 수소발전소를 지어 울산을 세계 최고의 친환경 수소 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송철호/울산시장 : "울산, 바로 이곳 태화강역이 영남권 대연합의 수도가 되도록 만들고 싶은 것이 제 미래의 꿈임을 여러분께 밝힙니다 "] 송 시장은 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김두겸 국민의힘 시장 예비후보 등이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을 끝까지 완성하겠다고 했습니다 송철호 시장의 출마로 선거일까지 장수완 행정부시장이 울산시장 권한대행을 맡게 됩니다 한편, 국민의힘 김두겸 예비후보와의 보수 단일화를 줄곧 주장해온 무소속 박맹우 예비후보는 김 예비후보 측이 소극적이라며 단일화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박맹우/무소속 울산시장 예비후보 : "거기(단일화)에 대한 어떠한 성의 있는 대답도 없었습니다 저는 열심히 하면 당연히 제가 적합한 것으로 보고 시민들이 뽑아줄 것이라 믿고(있습니다 )"] 이에 따라 3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울산시장 선거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무소속 후보 3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