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즈 안 걸리도록 유전자 편집 아기, 사망률 21% 높아 / YTN 사이언스
에이즈 바이러스에 면역력을 지니도록 유전자를 편집해 태어난 아기의 사망률이 오히려 더 높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AP 통신 등은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이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을 낮춰주는 유전자 한 쌍을 모두 지닌 사람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률이 21% 더 높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네이처 메디신'에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중국의 허젠쿠이 교수는 유전자를 편집해 에이즈 바이러스에 면역력을 지닌 아기를 탄생시켰다고 주장해 윤리 논란이 일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연구 결과가 허젠쿠이 교수의 주장에 대해 인간 수명 측에서 문제 제기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혜리 [[email protected]]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p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