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란군 사령관 제거.  중동에 감도는 전운 (153회_2020.01.04.방송)

미국, 이란군 사령관 제거. 중동에 감도는 전운 (153회_2020.01.04.방송)

#특파원보고세계는지금 #세계는지금 #국제시사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매주 토요일 밤 9:40 KBS 1TV 방송) [도쿄 올림픽, 방사능 오염 문제 없나?] 2020년인 올해 7월에는 일본에서 도쿄올림픽이 개최됩니다 일본은 도쿄올림픽을 이른바 '부흥 올림픽'이라 부르며 후쿠시마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후쿠시마에선 방사능 우려가 여전한데요 과연 안전상 문제가 없는지 살펴봅니다 [타이완 대선 D-7, 민심의 선택은?] 타이완 총통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결은 민진당의 차이잉원 후보 대 국민당의 한궈위 후보로 압축된 양상입니다 특히 재선에 도전하는 차이잉원 총통은 타이완의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를 외치는 반면, 친중국 성향의 국민당 한궈위 후보는 경제와 안보를 내세워 공격의 날을 세우고 있습니다 [홍콩 시위투어, 투쟁의 현장을 관광상품으로] 해가 바뀌었지만 홍콩의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위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새해 벽두부터 100만 명이 참여한 대규모 시위가 일어났는데요 그런데 이번 홍콩 사태의 어두운 면을 보여주겠다며 시위 현장을 관광상품으로 내놓은 여행사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남미의 빈국 가이아나, 유전 대박] 2020년 새해, 어느 나라보다 기대감에 들떠 있는 나라가 있습니다 남미 북동부 작은 나라 '가이아나'라는 곳입니다 국제통화기금 IMF는 이 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무려 86%로 전망했습니다 이유는 해상에서 발견된 유전때문입니다 매장량을 국민 한 사람당 따져보면 세계 최대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글로벌 통신원] 1 미국 아이오와주 대선 민심 2020년 미국 대선의 첫 코커스(각 정당의 주별 지지후보 결정)가 열리는 아이오와 주 2월 예비경선을 앞두고 민주당의 주요 후보들이 잇달아 아이오와 주 주요 도시를 돌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백인이 다수를 이루는 농업 지역 성격이 강한 아이오와에서 민주당은 고전하고 있습니다 2 아이슬란드 겨울관광 붐 북극에 가까운 아이슬란드의 겨울을 즐기기 위해 찾는 외국관광객들이 늘고 있습니다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빙하 동굴과 오로라 체험, 그리고 영하의 날씨에서 즐기는 온천 체험을 위해 특히 중국인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겨울 비수기에도 새로운 여행자들을 끌어들이는 관광업 진흥에 힘입어 아이슬란드는 금융위기의 충격에서 벗어났습니다 [미국, 이란 군부 실세 제거 미·이란 보복 악순환 ] 1월 3일 새벽, 이라크 바그다드 국제공항에 무인기가 나타나 차량을 표적공격 했는데요 이 공격으로 총 7명이 사망했습니다 그런데 사망자 중에 이란의 군부 실세인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솔레이마니 사령관은 이란 혁명수비대 산하 쿠드스군의 사령관인데요 그가 지휘한 쿠드스군은 시리아, 레바논, 이라크 등 해외의 친이란 무장조직을 지원하는 해외작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에겐 눈엣가시같은 존재입니다 이번 공격은 미 국방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공격했다고 밝혀 중동 정세가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으로 접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