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못준다는 서울, "금융도 균형발전 필요"

산은 못준다는 서울, "금융도 균형발전 필요"

#산업은행 #균형발전 #금융 #부산 #서울 [앵커] 서울지역 정치권이 요즘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방해하며 몽니를 부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지속가능한 국가발전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부산금융중심지 육성이 필수적이라고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서울취재본부 김상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여의도 금융가가 선거구인 김민석 의원이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된 이후, 산업은행 이전을 반대하는 서울정치권의 목소리는 더 커졌습니다 그러나 지역에서는 산업은행 이전이 금융산업 활성화와 수도권과의 격차 해소를 위해 포기할 수 없는 선택입니다 {김희곤/국민의힘 의원(부산 동래구)"수도권과 지역의 격차를 바로잡기위해서는 각 지역의 비교우위 분야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야하고 부산은 금융중심지에 그 답이 있습니다"} 서울, 부산 두 개의 금융중심지 체제라는 말이 무색하게 두 도시의 체급 차는 갈수록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발표된 국제금융센터 지수에서 서울이 10위권에 오른 반면, 부산은 6개월 전 조사보다 8계단 떨어진 37위에 머물며 금융도 일극체제가 굳어지고 있는 겁니다 외국사례를 보면 미국의 뉴욕과 LA*샌프란시스코, 중국의 상하이와 베이징*선전, 스위스의 취리히*제네바 등 오히려 지역별 특성에 맞춰 금융업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도덕희/한국해양대학교 총장 "(산은이전에 반대하는 서울시의 주장은) 단지 금융업만을 생각하는거다, 이렇게 보고 있구요 국가전체를 봤을 때는 결국은 산업의 균형된 발전이 있어야만 금융업도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 이렇게 봅니다"} 서울만이 모든걸 갖겠다는 욕심만 버리면 충분히 서울과 부산의 금융산업 공존은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산업부터 교육, 공항과 금융문제까지 지금껏 독식해온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이제 서울도 국가의 미래를 보고 공존의 길을 택하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서울에서 KNN 김상진입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 co 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KNN 뉴스 채널 구독하기 : ▶KNN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페이스북: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이메일: info@knn co kr 전화: 1577-5999 · 055-283-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