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대우조선해양 또 화재…8명 사상

거제 대우조선해양 또 화재…8명 사상

거제 대우조선해양 또 화재…8명 사상 [생생 네트워크] [앵커]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불이 나 근로자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석 달 전 9명의 사상자를 낸 지 3개월 만에 사고입니다 김선경 기자입니다 [기자] 10일 오전 10시 40분쯤 대우조선해양 2도크에서 건조 중이던 8만5천t급 LPG 운반선 4번 탱크 내부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내부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근로자 한 명이 유독가스에 질식해 숨졌고 7명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1명은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는 1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 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경찰 관계자] "용접작업 중에 부주의로 불꽃이 튀어서 나지 않았나 (보고 있습니다 )" 부산고용노동청 통영지청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안전수칙을 위반한 점은 없었는지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확인에 나섰습니다 대우조선해양에선 불과 3개월 전에도 화재로 9명의 사상자가 발생, 건조 중이던 선박 2척에 대해 작업중지 명령을 받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 김선경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