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긴급 최고위 예정...유승민 거취 '촉각' / YTN
■ 김형준, 명지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앵커]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로 정치권의 후폭풍이 거셉니다. 국회법 개정안 재의 여부를 떠나서 여당 원내사령탑으로 중심에 서게 된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 거취 문제가 최대 화두입니다. 결국 새누리당은 오늘 오후 3시에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하기로 했습니다. 폭풍전야 속 정치권, 오늘이 그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전문가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명지대학교 김형준 교양학부 교수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오늘 오전에 새누리당 최고위원 회의가 열렸는데 평택 하면 최근 메르스 직격탄을 맞은 그런 곳이고요. 오늘 제2연평해전과 관련해서 거기서 행사가 있었고 그런 것을 감안해서 최고위원회의가 거기서 열렸던 것 같아요. 오늘 아침 최고위원 회의 분위기는 어땠던 것 같습니까? [인터뷰] 일단 친박계라고 하는 서청원 최고위원, 이정현 최고위원은 불참을 했고요. 그렇기 때문에 아마 오후 3시에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다시 소집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유승민 원내대표 거취와 관련된 문제를 앞두고 연평해전 13주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더 나아가서 메르스 문제 등등 국정현안을 앞두고 민감한 정치현안을 갖고 최고위원 회의를 연다는 게 적절치 않았다고 하는 것 같고요. 또 다르게 해석을 한다면 어떠한 대안이 없는 상태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연다는 것은 무의미하다, 그러니까 다시 얘기해서 유승민 원내대표한테 최후 통첩을 한 거죠. 그러니까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기 전에 정치적 결정을 하라고 하는 그런 일종의 암시적인 그런 행보가 있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앵커] 그래서 오후 3시에 긴급최고위원회의가 소집이 되는데 그럼 만약에 여기서 유승민 원내대표에 대한 거취가 사퇴쪽으로 가닥을 잡는다면 의원총회를 다시 열어야 되는 건가요? [인터뷰] 새누리당의 당헌당규 책을 자세하게 읽어봤어요, 규정이 어떻게 되어 있나 봤더니요. 새누리당의 당헌당규, 14년 2월에 만들어진 건데요. 실질적으로 당헌당규상에는 원내대표 선출에 대한 규정만 있지 사퇴에 대한 규정은 없습니다. 그래서 77조를 보면 원내대표에 대한 의원총회의 기능이 나오는데요. 거기는 어떻게 나오느냐 하면 9번째 항목에 의원총회를 열어서 여러 가지 당무와 관...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506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