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사상 역대 최고 투표율...여야 셈법은 제각각 / YTN

지방선거 사상 역대 최고 투표율...여야 셈법은 제각각 / YTN

■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이강윤 한국사회여론연구소장 / 이종훈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6 1 전국 동시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지방선거 사상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하며 마무리 됐습니다 선거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오늘 하루 여야 모두 총력전을 펼치기도 했죠 높은 사전투표율이 본 투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여야 모두 셈법 계산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나흘 앞으로 다가온 지방 선거 민심은 어디로 향하고 있을지 이강윤 한국사회여론연구소장, 이종훈 정치평론가두 분과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저희가 오늘 아주 긴박하게 들어온 내용들이 많기 때문에 이 내용들 분석해 보기 전에 사전투표 얘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수치 관련해서니까 우리 전문가이신 이강윤 소장님께 여쭤보겠습니다 일단 사전투표 투표율이 20 62%, 지방선거에서는 역대 최고 투표율인데 예상했던 수치를 넘어섰는지 비슷했는지 분석해 주시죠 [이강윤] 예상보다 조금 높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고요 지방선거로서는 최고 높았죠 그런데 사전투표율이 높아지는 건 이제 더 이상 뉴스는 아닙니다 전국 단위 선거에서 국회의원 선거든 지난 대선이든 지선이든 아무튼 전국단위 선거에서는 사전투표율이 높아지고 있고요 앞으로 언젠가는 사전투표라는 용어 자체를 바꿔야 되는 게 아닌가 1차 본투표, 2차 본투표 이런 식으로 한다든가 말이죠 20 62%, 양진영의 결집이 국힘 쪽은 조금 더 먼저 그리고 많이 이뤄진 것 같고요 민주당은 그에 비해서는 조금 늦고 약간 약한 거 아닌가, 특히 지난 대선에 비해서는 [앵커] 사전투표 안에서요? [이강윤] 아니요 26일부터 공표 금지 기간이죠 그런 양상을 전체적으로 보이고 있는데요 이번 20 62%의 사전투표율이 지난 대선에서는 사전투표 높았던 게 민주당에 대단히 유리했던 건 수치로 확인이 됐지 않습니까? 다들 알았는데 이번에는 꼭 그런 것만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은 조금 듭니다 자세한 분석은 중앙선관위에서 공식적으로 모든 투개표가 종료되고 나서 확실히 나오기는 하겠지만 [앵커] 혹시 지금 사실 깜깜이라고 말하는 안갯속 기간에 사실은 여론조사를 하고 있잖아 요 말씀 못하시는 게 있는 것 같아요, 지금 알겠습니다 어떻게 분석하시는지 궁금해요, 높은 사전투표에 대해서 [이종훈] 실제로 높아졌다고 보기 어려운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까 조금 전에 말씀하셨다시피 사전투표가 많이 대중화 또는 정착화가 되고 있는 그런 상황이라는 거죠 지난 대선 같은 경우에도 그래서 굉장히 사전투표율이 높지 않았습니까? 최근에는 어찌됐건 국민들이 편리한 시간에 가서 이제 투표해도 된다, 이런 정도의 인식을 갖고 있다는 말이에요 그렇게 전제했을 때 이 정도 투표율이 오른 것을 과연 올랐다라고 우리가 봐야 할까 그 생각이 일단 하나 들고요 [앵커] 어느 쪽에 결집하는 것으로 보시는지 궁금하네요 [이종훈] 그런데 그게 사실은 공식이 이미 많이 깨졌습니다 과거에는 사전투표율을 비롯해서 전반적으로 투표율이 높아지면 아무래도 청년 세대들이 놀러가지 않고 투표장에 나온 것이기 때문에 진보 정당에 유리했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아시다시피 지난 대선 때 보면 이대녀, 이대남 대결도 있었고 청년층 표심도 이제 막 갈린단 말이에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꼭 투표율이 높아지면 특정정당이 유리하다, 이렇게 판단 내리 (중략) YTN 박민경 (parkmk450@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