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울진)·강원(삼척)산불 진화상황 브리핑(3월 12일 오전 9시 00분)

#경북(울진)·강원(삼척)산불 진화상황 브리핑(3월 12일 오전 9시 00분) 먼저 어제 야간 상황 말씀드리면, 소광리지역 12, 15번지역이 특히 15번이 상당히 정리가 되었습니다. 야간 삼중 방어 치고 대비, 두 건의 소규모 재발화가 보고되었지만, 즉각 타격해서 제압했습니다. 그 외에 이상 상황 없었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마지막 타겟인 응봉산 지역 공중진화작전 전개를 했습니다. 특히 소광리에 영향줄 수 있는 14번구역 집중 타격하여 화세를 상당히 낮췄습니다. 공중진화에 더해 산림청 특수진화대 50명 14번 구역 능선 진화작업 착수고, 다른 50명 사곡리 진화작업 착수하여 지상진화 병행하였습니다. 진화율 진척돼 전체 진화율은 어제80%에서 현재 85% 정도 진척된 것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래서 현재 산불 영향면적은 화선이 삼척지역으로 진행하고있어서 436헥타 증가한 20,647헥타 총 화선길이는 응봉산 지역이 늘어 소광리 지역이 늘어 총 77키로가 되겠고, 남아있는 화선길이는 8.5키로입니다. 오늘 진화작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기상은 오전에는 약한 북동풍, 오후에는 좀 강한 남동풍, 저녁은 남풍으로 바뀝니다. 내일 아침부터 강우가 예상돼 5~10미리. 기상상황은 그리 불리한 상황은 아닙니다. 진화작전의 목표는 응봉산 지역인 10, 11, 14번 구역을 집중 타격해서 상당한 진척을 올리겠습니다. 주불진화까지 가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응봉산 지역의 화세를 어제밤 조사해봤습니다. 이 지역은 세 구역으로 나뉩니다. 3번이 11구역, 2번이 10구역, 1번이 14구역. 화세로 보면 10번 구역에 해당하는 2번 화세가 가장 세고, 북쪽인 3번 지역이 화세 중간, 1번 지역은 화세가 가장 약합니다. 진화 우선순위는 화세가 가장 약한 1번, 이유는 다른 지역은 계곡 위에 있어 진척이 느립니다. 1번 화선은 계곡에 상당히 가까이 와있습니다. 계곡을 넘으면 빠른 속도로 번져 그래서 먼저 이를 제압하는 게 시급해. 우선 공중진화작전이 중요하고, 공중진화는 총 84대의 헬기를 가지고 (강릉 옥계쪽으로 3대를 보내) 예비항공기 2대 소광리, 덕풍리에 2대씩 배치하는 것 빼고 80대를 응봉산에 집중 투입하겠습니다. 1번지역에는 주력인 산림청 헬기를 집중 투입하고 여기를 진압하고 나면 2번을 진압할 것입니다. 국방부 군헬기등 임차헬기는 3번지역을 먼저 타격하고 2번으로 모일 계획입니다. 지상진화도 집중적으로 펼치게 됩니다. 지상진화 총 인력 산림청 100명, 공중진화대 60명, 특전사 200명, 총 360명이 지상진화작업을 하겠습니다. 각 50명씩 산림청 진화대가 나눠 들어가있는데 특전사도 반씩 나눠서 배치할 것입니다. 공중진화대 60명은 레펠을 타고 진화작업에 투입하고, 이 지역이 험준해 걸어가려면 하루가 걸려 분산 배치해 작전할 것입니다. 응봉산 지역은 산세가 험하고 화세가 강해 지상진화작전이 사실 고도의 위험성을 가지고 있어, 훈련된 진화대라 하더라도 위험하기에 안전 고려해 지역 구분하고 화세 약해진 다음에 잔불정리식으로 작업하는 방법으로 제압해가겠다. 이 소광리지역은 아직도 잔불을 상당히 정리해야 해서 총 627명(해병대 200포함)과 장비로 완벽하게 잔불정리 하겠습니다. 여러 민가지역에도 산발적으로 잔불이 계속 나오고 있어 경북도와 소방청을 중심으로한 인력과 장비로 나머지 지역을 관리하겠습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 대책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