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MDANJE HANBOK, NORIGAE 금단제 한복, 전통노리개
#금단제 #신부한복 #전통노리개 노리개 여성의 몸치장으로 한복 저고리의 고름이나 치마허리 등에 다는 패물 궁중에서는 물론 상류사회와 평민에 이르기까지 널리 애용된 장식물이다 《고려도경(高麗圖經)》에는 고려시대 귀부인들이 허리띠에 금탁(金鐸) ·금향낭(錦香囊)을 찼다는 기록이 있는데, 고려 후기에는 저고리의 길이가 짧아지자 허리띠에만 차던 것을 옷고름에도 찼다 그 후 조선시대에는 대부분 옷고름에 달았다 국가의 궁중의식이나 집안에 경사가 있을 때 달았고, 간단한 것은 일상시에도 달았는데 양반계급에서는 집안에 전래(傳來)하는 노리개를 자손 대대로 물려주어 가풍을 전하기도 하였다 노리개는 외형상 섬세하고 다채로우며 호화로운 장식이기도 하였지만, 정신적인 배경으로는 부귀다남 ·불로장생 ·백사여의(百事如意) 등의 시대적인 행복관을 바탕으로 한 여인들의 염원이 담겨 있었다 노리개 외에도 실용적인 면과 부덕(婦德)을 나타내 주는 것으로 향갑(香匣) ·침낭 ·장도(粧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