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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월정사의 일주문부터 금강교까지 이어지는 약 1km의 숲길이다 전나무 1,700여 그루가 하늘 높이 뻗은 숲길은 천년고찰 월정사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다 이 숲길을 걸으려 월정사를 찾는 여행자도 많다 피톤치드 향이 몸과 마음을 맑게 하는 숲길은 언제나 아름답지만, 겨울에는 푸른 전나무 위에 하얀 눈이 내려앉아 더욱 근사하다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길은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눈 내린 전나무 숲에서 도깨비(공유 분)와 도깨비 신부(김고은 분)가 사랑을 확인하는 장면이 이곳에서 촬영됐다 숲길의 시작은 약 1,000년 전 월정사 앞에 심은 전나무 아홉 그루였다고 전해진다 전나무는 예로부터 절 주위에 흔히 심은 나무였는데, 곧고 빠르게 자라는 데다 방화의 역할도 하기 때문이다 숲길 끝에 자리한 월정사는 1400년 역사의 유서 깊은 고찰이다 울창한 산을 배경에 둔 산사는 평창 월정사 팔각 구층석탑 등 다수의 국보와 보물을 지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