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플러스] 춤추다 걸린 '알바'‥'입소문 마케팅' 뜬다 (2022.01.06/뉴스투데이/MBC)
◀ 앵커 ▶ 안녕하십니까 재밌고 유용한 경제정보를 전해 드리는 재택플러스 시간입니다 카페에 설치된 한 보안업체 CCTV에 청소하며 춤을 추는 종업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인터넷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뒷얘기가 있었습니다 ◀ 리포트 ▶ [김도현 / 회사원] "광고가 아닌 줄 알았다가 광고인 걸 알고 조금 더 흥미롭게 봐서 다시 찾아봤던 것 같아요 " 한 아르바이트생이 카페에서 춤을 춥니다 대걸레까지 내팽개치고 격렬하게 춤을 추는데 때마침 문을 열고 들어온 손님과 눈이 마주칩니다 민망함에 고개를 숙인 아르바이트생에게 손님은 박수를 쳐줍니다 실제 있었던 일처럼 자연스럽지만 사실은 한 보안업체가 홍보를 위해 만든 연출한 영상입니다 CCTV 화질이 선명하다는 점을 강조하려고 만든 건데, 게시한 지 두 달 만에 조회 수가 3천500만 회를 넘겼습니다 전통적인 광고 영상 같지 않은 이런 마케팅 기법을 이용하는 기업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한 인테리어 기업은 유튜브에 바닥재 정보를 올리고 있는데, 인기 있는 건 조회수 수십만 회를 가볍게 넘깁니다 과거 인기를 끌었던 미국 드라마를 패러디한 보험사 영상도 게시 한 달 만에 1천만 조회 수를 기록했고, 전문 배우를 앞세운 유튜브 광고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앵커 ▶ '바이럴 마케팅'이라고 하죠, SNS를 통해 입소문을 내는 홍보 방법인데, 억지 연출은 오히려 거부감을 사기도 하던데, 이번 광고는 효과를 제대로 본 거 같네요 #재택플러스, #카페, #알바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