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도 하실 수 없는 문제? 240401 #오늘의말씀 #일분묵상 #마가복음

예수께서 그 아버지에게 물으셨다 "아이가 이렇게 된 지 얼마나 되었느냐?" 그가 대답하였다 "어릴 때부터입니다 귀신이 그 아이를 죽이려고, 여러 번, 불 속에도 던지고, 물 속에도 던졌습니다 하실 수 있으면,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도와주십시오 "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할 수 있으면'이 무슨 말이냐? 믿는 사람에게는 모든 일이 가능하다 " 그 아이 아버지는 큰소리로 외쳐 말했다 "내가 믿습니다 믿음 없는 나를 도와주십시오 " 예수께서 무리가 어울려 달려오는 것을 보시고, 악한 귀신을 꾸짖어 말씀하셨다 "벙어리와 귀머거리가 되게 하는 귀신아, 내가 너에게 명한다 그 아이에게서 나가라 그리고 다시는 그에게 들어가지 말아라 " 그러자 귀신은 소리를 지르고서, 아이에게 심한 경련을 일으켜 놓고 나갔다 아이는 죽은 것과 같이 되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모두 말하기를 "아이가 죽었다" 하였다 그런데 예수께서 아이의 손을 잡아서 일으키시니, 아이가 일어섰다 마가복음 9장 21~27절 표준새번역 아들이 귀신 때문에 벙어리와 귀머거리가 된 아버지는 예수님께 나와 하실 수 있으면 도와 달라고 요청합니다 아들의 아버지는 예수님의 제자들이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자 예수님도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혹여나 그 믿음에 예수님께서 응답하십니다 우리도 혹여나 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믿는 사람에게 모든 것이 가능하지만, 지금 내 카드값과 생활고는 하나님께서 어찌할 수 없는 거라고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귀신이 심한 경련을 일으켜 놓고 아이를 떠나자, 사람들이 죽었다고 말했던 것만큼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절망 속에 헤맬 때도 있습니다 이렇게 기도합시다 하나님, 나의 믿음 없음을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내가 하나님을 느낄 수 없을 때도, 내가 지각할 수 없는 모습으로 성령님께서 나와 함께 하십니다 나의 감각으로 하나님을 찾을 때, 나의 영혼을 위로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합니다 그저 살아가는 것도 벅찬 순간들 마저, 긴 시간의 터널을 지나 하나님을 기억하고 다른 이들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보게 하는 도구로 사용하실 것을 기대합니다 끝까지 이끌어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말씀 #마가복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