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김밥파는 아버지가 창피해서, 3천만원 보내주고 인연 끊자던 아들 | 5년만에 이혼하고 아버지를 찾아오는데… | 오디오북

길에서 김밥파는 아버지가 창피해서, 3천만원 보내주고 인연 끊자던 아들 | 5년만에 이혼하고 아버지를 찾아오는데… | 오디오북

오늘 이야기 속 주인공은 73세 이성철씨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그의 아들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아들을 훌륭한 변호사로 키워내는 것이 성철 씨의 일생의 목표였습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어떤 희생도 마다하지 않았죠 30년간 김밥을 말고, 추운 겨울 길거리에서 어묵을 팔면서도 불평 한 번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그의 꿈은 아들이 대형 로펌의 변호사가 되며 이루어지는 듯했습니다 아들이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며, 이제는 자신도 조금은 편히 쉬면서 아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건 전부 성철 씨만의 착각이었습니다 아들은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아예 아버지의 존재 자체를 부정했습니다 평생 김밥을 팔아 키운 아버지가 상견례에는 오지 말아 달라고 요구했죠 자신의 출신을 감추기 위해, 아버지를 '밑바닥'이라 칭하며 부끄러워했습니다 아들의 말에 가슴에 대못이 박힌 성철 씨는 고민했습니다 마지막이라도 아들의 부탁대로 모르는 척 해줄지, 아니면 상견례장에 당당히 찾아가 아들의 거짓말을 폭로할지 아버지의 존재를 부정하는 아들과, 평생을 바쳐 키워낸 자식을 위한 아버지의 선택은 무엇이었을까요? #사연라디오 #부모자식 #상견례 #아버지와아들 #결혼 #오디오북 #자면서듣는이야기 #감동실화 #실화사연 📌이야기는 실제사연을 각색해서 만든 2차 제작물입니다 콘텐츠 무단복제는 불허합니다 📌사연 제보는 vividaily1@gmail com 으로 메일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