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36명에 방탄조끼는 한 벌..."예고된 위험?" / YTN (Yes! Top News)
사제 총기로 경찰을 습격한 성병대 이렇게 방탄복을 입어 크게 다치지 않았습니다 반면 숨진 김창호 경감은 방탄복 없이 총격전에 나서야 했습니다 사건 현장에 출동했던 번동파출소는 36명이 근무하지만, 파출소에 있는 방탄조끼는 단 하나, 방탄복은 한 벌도 없었습니다 강북경찰서 소속의 지구대와 파출소에 있는 방탄복과 조끼를 다 합해도 6벌에 불과했습니다 지난해 2월 화성 엽총 총기 난사 사건 기억하십니까? 당시 현장에 방탄복도 없이 출동한 파출소 경찰관이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이 사건 후 경찰청은 방탄복 천여 벌을 일선에 보급했는데요 하지만 전국 지구대와 파출소가 천982곳인 것을 감안하면, 두 곳당 방탄복 하나가 있을까 말까 합니다 그나마도 무게가 10㎏에 육박해 위급한 상황에서 입고 활동하기 불편하다는 지적 많았습니다 경찰은 무게 2 1kg에 성능도 개선한 신형 방탄복을 올 연말까지 전국에 6천 100여 벌을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칼을 막는 효과도 높다고 합니다 하지만 예산이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에도 방탄복 예산 166억 원을 확보하려 했지만, 29억 원을 타내는 데 그쳤습니다 이번에는 예산 문제가 해결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