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 농성에 마포대교 한 때 통제…퇴근길 혼잡 극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건설노조 농성에 마포대교 한 때 통제…퇴근길 혼잡 극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건설노조 농성에 마포대교 한 때 통제…퇴근길 혼잡 극심 [앵커] 민주노총 건설노조 소속 조합원들이 국회 앞에서 대규모 집회 뒤 청와대로 가겠다며 행진을 진행해 퇴근 시간 마포대교 등이 통제됐습니다 이로 인해 극심한 교통혼잡이 빚어졌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보도국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박현우 기자 [기자] 네 건설노조는 오늘 오후 자체 추산 2만여명 규모의 대규모 집회를 국회 근처에서 진행했습니다 집결해 있던 이들은, 오늘 국회에서 건설근로자법 개정안이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자, 국회 방향으로 진출을 시도했는데요 국회 앞에서 경찰 병력에 가로막힌 건설노조는 청와대로 찾아가 항의하겠다며 마포대교 방향으로 이동했습니다 경찰이 마포대교 남단에서 막아서자, 건설노조는 마포대교를 점거한 채 오후 5시쯤부터 연좌농성을 벌였는데요 이로 인해 퇴근 시간 한 때 마포대교 양방향과 여의대로 등이 통제돼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의 두 차례에 걸친 해산 명령에도 현장을 지키던 건설노조원 9천여명은 오후 6시쯤부터는 여의도쪽으로 다시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여의도 고공농성장으로 집결한 뒤 집회와 행진을 계속 이어갈 것인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건설노조가 마포대교 점거 농성을 해제하면서 조금 전부터는 마포대교에서 양방향 소통이 재개됐지만 여의도 일대 교통이 혼잡을 빚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