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 재보선 D-7..한동훈·이재명... 부산서 나란히 선거지원 유세 맞불

10·16 재보선 D-7..한동훈·이재명... 부산서 나란히 선거지원 유세 맞불

【앵커】 오는 10월 16일 재보궐 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여야 지도부가경합지역인 부산 금정구를 나란히 찾아 표심을 호소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야권의 후보 단일화에 맞서 보수 결집 총력전에 나섰고, 이재명 대표도 정권 심판론을 꺼내들며 맞불을 놨습니다 황다인 기자입니다 【기자】 사흘만에 또 다시 접전지인 부산을 찾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지방선거야말로 지역민의 삶과 직결돼 있고, 정말 투표해야 하는 선거라며, 텃밭인 부산을 위해 일할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윤일현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가 지역 일꾼임을 강조하며, 숙원 사업인 침례병원 정상화와 일자리 창출도 재차 약속했습니다 특히 이번 보궐 선거는 중앙의 정쟁이나 정치 싸움이 개입될 여지가 있는 선거가 아니라며 야권의 후보 단일화 규합도 겨냥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대표: 더불어민주당은 부산 금정의 일꾼을 뽑는 선거마저도 정치싸움, 정쟁, 선동으로 오염시키고 있는데 누가 더 잘 봉사할 일꾼인지를 말하겠습니다 ] 한 대표는 이후 부산대학교 앞 유세 현장으로 이동해 집중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같은 시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금정구를 찾아 야권 단일화에 성공한 김경지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 대표는 현 정부의 실정을 언급하며 이번 보궐 선거가 단순한 지역 선거가 아닌 윤석열 정권에 대한 2차 심판의 기회라고 규정했는데, 최근 강화군수 후보 지원 유세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시사 해석을 낳은 발언'에 대해서는 일반적인 민주주의를 얘기한 것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감시해서 잘못하면 다음에는 다른 사람으로 바꾸고 이게 임기라고 하는 게 있는데 임기 안에도 도저히 못 견디겠다 그러면 도중에도 그만 두게 하는 게 바로 대의민주주의 아닙니까 ] 이 대표는 이후 전라남도 영광으로 이동해 영광군으로 이동해 영광 터미널사거리에서 진행되는 장세일 영광군수 후보 유세에 나섰습니다 OBS뉴스 황다인입니다 ▶ O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OBS 뉴스 기사 더보기 PC : 모바일 : ▶ OBS 뉴스 제보하기 이메일 : jebo@obs co kr 전화 : 032-670-5555 #이재명 #한동훈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