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 "극중 역할 때문에 끙끙 앓았다"…왜? ('공작' 제작보고회)
[스포츠서울 박경호기자] 배우 이성민이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3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공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조진웅, 황정민, 이성민, 주지훈, 윤종빈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성민 작품 참여 계기에 대해 "윤종빈 감독이라 끌렸다"고 밝혔다 이성민은 새로운 캐릭터 도전에 대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보통 내가 가진 것과 닮은 캐릭터를 연기했었는데, 리명훈은 나와 닮은 점이 전혀 없어서 스트레스를 받았다 혼자 숙소 안에서 끙끙 앓기도 했다"고 말해 캐릭터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한편,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극으로 오는 8월 8일 개봉한다 park5544@sportsseoul com 사진 | 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 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