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모아보기]  '규제 확대' 예고…문 대통령 "우리기업 피해 땐 필요한 대응" 경고

[뉴스룸 모아보기] '규제 확대' 예고…문 대통령 "우리기업 피해 땐 필요한 대응" 경고

1.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발표된 지 일주일 만에 2차 추가 조치가 나올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은 구체적으로 공작기계와 탄소섬유 등이 규제 대상에 들어갈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사태 이후 문재인 대통령이 첫 번째 메시지를 냈습니다. 우리 기업에 피해가 발생하면 필요한 대응을 하겠다는 일종의 '경고'입니다. 다만 정부가 다각적인 대응책을 들여다 보고는 있지만 적절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가 당장 쉽지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2. 이처럼 일본 언론들이 '2차 수출 규제' 대상을 구체적으로 거론하면서 우리 정부도 대비책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100개 품목 리스트도 이미 만들어 놨다는 것이 정부 설명입니다. 문제는 정밀화학 제품처럼 예상 가능하지만 대책을 찾기 어려운 것들이 적지 않다는 것입니다. 3. 오늘(8일) 문 대통령이 우리 기업이 피해를 보면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했는데 시간이 그리 많이 남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일부 반도체 소재는 이달 안에 재고가 동날 수 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 측은 일본 업체들의 해외공장에서 들여오는 '우회 수입'도 타진하고 있지만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4. 뉴스룸의 앵커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운이 좋게도. 정말 운 좋게도 한국전쟁이 일어났다" 이것은 지난 2005년 아소 다로 당시 일본 총무성이 한 말입니다. 그는 지금 일본의 부총리 겸 재무상입니다. 실제로 일본은 한국전쟁 당시 어마어마한 전쟁 특수를 누렸습니다. 억지로 항복을 선언한 패전 이후 대공황의 위기마저 거론되었던 경제는 군수물자를 판매하면서 기적적으로 살아났으니까요. 5. 이병태 카이스트 교수가 최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 오늘 하루 종일 논란이 됐습니다. 제목은 친일은 당연한 것이다라고 꺽쇠까지 표시를 했고요. 그다음에 내용을 보면 친일은 당연한 것이다 하면서 친미나 친일, 친영, 친불, 친독도 다 당연한 것 아니냐. 국교 정상화가 됐으니 친하게 지내야 되지 않느냐라는 취지로 얘기를 했습니다. 그다음에 또 어제 올린 글에 보면 "토착 왜구를 입에 담는 인간들은 인종차별자들이고 파시스트, 역사 컴플렉스의 정신병자다"라고 심한 표현까지 나옵니다. #JTBC뉴스룸 #일본경제보복 #이병태교수_친일은당연한것 📢 JTBC유튜브 구독하기 () ✍ JTBC유튜브 커뮤니티 () ▶ 뉴스룸 다시보기 (https://bit.ly/2nxI8jQ) ▶ 공식 홈페이지 http://news.jtbc.co.kr ▶ 공식 페이스북   / jtbcnews   ▶ 공식 트위터   / jtbc_news   방송사 : JTBC (http://www.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