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사과하라" vs "누구보다 정상 추진 바라" / SBS
〈앵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의혹과 관련한 현안보고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도 출석했는데, 여야는 회의 시작부터 거세게 충돌했습니다 보도에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허무맹랑 정치모략 국책사업 골병든다'는 피켓을 들고 나온 국민의힘, 민주당은 '대통령 처가 고속도로 게이트 국정조사'란 피켓으로 맞섰습니다 민주당은 회의시작부터 국토부가 공개한 서울-양평고속도로 자료를 문제 삼았는데, 국회에서 요청했을 때 없다던 자료가 갑자기 어디서 나왔느냐며, 국토부 스스로 거짓 해명을 인정하는 거라며 원희룡 국토부 장관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최인호/민주당 국토위 간사 : 자료가 없다는 말이 국토부의 그 말은 거짓말이었음을 스스로 인정한 꼴이 되었습니다 국토부가 그동안 국회를 얼마나 무시해 왔는가 명백히 드러난 것입니다 ] 국민의힘은 국토부가 공개한 객관적 자료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현안 질의가 이뤄져야 하는데, 민주당이 정치공세만 펼치고 있다고 맞받았습니다 [김정재/국민의힘 국토위 간사 : 객관적인 자료 PDF 파일조차도 조작이라고 그런다고 그러면 앞으로 어떤 장관의 입에서 나온 말은 모두 조작이라고 할 것이고, 오늘 회의는 아예 시작부터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 원희룡 장관은 고속도로 괴담을 만든 건 이해찬, 이재명 민주당 전·현직 대표라며 사과를 거부했습니다 [원희룡/국토부 장관 : 사과를 한다면 이 사태를 거짓 선동으로 몰고 왔던 민주당 전현 대표 두 분부터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민주당은 원 장관을 향해 백지화 철회를 요구하면서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압박했는데, 원 장관은 여러 논란 끝에 어쩔 수 없이 중단 결정을 한 거라며 하루빨리 최선의 노선으로 정상추진되길 바란다고 답했습니다 (영상취재 : 양두원, 영상편집 : 채철호) ☞더 자세한 정보 #SBS뉴스 #서울양평고속도로 #원희룡사과하라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지금 뜨거운 이슈, 함께 토론하기(스프 구독) : ▶SBS 뉴스 라이브 : , ▶SBS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이메일: sbs8news@sbs co kr 문자 #누르고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