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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_지하철 화재…가상현실로 체험(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지하철 7호선 반포역에 디지털시민안전체험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지하철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화재 상황을 가상 현실 속에서 체험해보고 대처법도 배울 수 있습니다. 이재용 기잡니다. 【 VCR 】 VR 고글을 쓰고 조이스틱 버튼을 누릅니다. 지하철 승강장 내에서 난 화재 상황을 가상 현실에서 체험해보는 겁니다. 프로그램 안내에 따라 비상 전화로 상황을 알리고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해봅니다. 하지만 거센 불길에 급기야 자리에 주저앉아 버립니다. 관리 직원이 체험자가 무사히 화재 현장을 벗어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현장음 】 김현정 직원 / 서울도시철도ENG 과자 봉지처럼 생긴 거 클릭 버튼으로 문 한번 열어볼게요. (비상 마스크를) 얼굴에 한번 갖다 대보세요. 【 VCR+INT 】 홍지언 3학년 / 원촌초등학교 너무 실제 같아서 재미있었고 다음에 긴급상황이 발생해도 잘 대처할 수 있을 거 같아요. 【 VCR 】 위급 상황에 대비한 심폐소생술도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적정한 깊이와 속도를 유지해 상반신 인체 모형의 가슴을 압박하면 점수화돼 순위가 매겨집니다. 순위 결정 방식에 재미도 느끼고 심폐소생술도 학습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 시뮬레이터를 통해 소화기의 사용법을 배우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용 대상은 만 12세 이상으로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무료로 체험 신청이 가능합니다. 【 INT 】 윤인미 사원 / 서울도시철도ENG 아무래도 몸으로 익히고 재미있게 체험하다 보면 기억도 오래 남게 되고요. 이렇게 풍부한 체험과 유익한 체험으로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시민 여러분 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 기자 S/U 】 이재용 [email protected] 서울교통공사는 오는 8월까지 전동차 운전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가상 현실 콘텐츠를 추가로 준비할 계획입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이재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