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간 '대설경보'…20cm 눈 더 온다 / YTN
[앵커] 강원 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틀 동안 많게는 30cm 가까운 눈이 내렸습니다 이 지역에는 내일까지 최고 20cm 이상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강원도 대관령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송세혁 기자! 눈이 많이 내린 것 같은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이곳 대관령 일대 산과 들녘은 밤새 내린 새하얀 눈에 덮여 한겨울 풍경으로 변했습니다 눈은 지금도 내리고 있지만, 눈발은 오전보다 다소 약해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속초와 고성 등 강원 영동 북부 산간지역에는 오전과 비슷한 강도의 눈이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속초와 고성, 양양, 인제 등 강원도 4개 시군 산간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조금 전 오후 1시 반을 기해 대설경보로 강화됐습니다 또 양구와 평창 등 강원도 8개 시군 산간에는 여전히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눈의 양은 미시령 27, 진부령 25, 대관령 8 5cm 등입니다 이번 눈으로 고성과 인제를 잇는 미시령 옛길은 이틀째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미시령 옛길을 제외한 강원지역 다른 지방도와 국도, 고속도로는 계속된 제설작업으로 통제되는 구간이 없습니다 하지만 밤이 되면 산간도로 곳곳에 내린 눈이 얼어붙을 수 있는 만큼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강원 산간에 5에서 15cm, 많은 곳은 20cm 이상, 동해안에는 1에서 3cm의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대관령에서 YTN 송세혁[shsong@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