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삶 2022 04 30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

생명의삶 2022 04 30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 말라기 4:1-6 화사했던 봄 꽃들이 피었다 지고 무성한 녹엽으로 변신하는사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구약의 마지막 계시의 책으로써 말라기가 끝나는 오늘의 말씀은 1 인간 세상에 도래할 여호와의 큰날과 2 그 큰날이 이르기 전에 준비시키러 오는 자로서 엘리야를 예고하고 3 교만한자,악을 행하는 자들에게는 용광로의 불 같은 심판의 날이되나 4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는 의의 태양이 떠올라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여 외양간에서 나온 어린 송아지같이 기뻐 뛰는 날이 되리라고 하십니다 5 그러나 돌이키지 않는 자들에게는 저주가 임할 것도 경고합니다 구약 계시의 마지막 장 마지막 구절이 저주로 끝나는 것이 마음을 무겁게 하는데 이것은 또한 의의 태양으로 오시는 분 안에서 저주를 축복로 바꾸는 소망으로 나가야할 것도 암시합니다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가장 큰 주제는 단연 여호와의 큰 날인데 이는 또한 용광로의 불같은 심판의 날로도 예고되며 한편 이 심판의 날을 피하도록 사전에 보내실 엘리야와 그를 통해 등장하실 의의 태양 곧 예수님의 등장도 예고하고 있으니 오늘의 말씀에서 말하는 여호와의 큰 날은 두 날로써 한 날은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 안에서 우리에게 찾아오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곧 초림의 날이고 또 다른 한 날은 용광로의 불같은 심판의 날로 마치 나무의 뿌리까지 사르듯 악인들을 벌하시게 되는 그날 곧 예수님의 재림의 날인데 지금 말라기 선지자는 자기 앞선 시대의 선지자들처럼 이 두 날을 한 날로 합성해서 보면서 단지 여호와의 큰 날로 표시한 셈 입니다 (후에 베드로 사도는 이 의미를 깨닫고 요엘의 글을 인용하여 여호와의 큰 날을 두 날로 나누어 설명합니다-행2:16-21) 많은 묵상의 소재를 남겨주는 오늘의 말씀에서 굳이 한가지 만이라도 붙잡게 되는 것은 이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을 앞두고 준비시키러 오는 자로서 엘리야가 곧 세례요한이었다고 설명해주신 예수님의 말씀 입니다(마11:15) 마태복음 11:2-15절은 이레적으로 예수님께서 세례요한에 대한 긴 설명을 하시는데 따라서 말리기 마지막 장에 나오는 엘리야란 이스라엘이 바알신앙으로 넘어간 아합왕 시대에 백성들의 마음을 여호와 신앙으로 돌이기기 위해 고군분투 하였던 그 엘리야가 다시 부활해서 온다는 의미가 아니고 그런 엘리야의 정신과 사명으로 와서 곧 자기 뒤에 오실 분에게로 백성들의 마음을 돌이키게 하는 자, 곧 세례요한이라는 예수님의 설명은 우리에게 성령 안에서 밝은 조명을 받게 해줍니다 예수님의 초림과 재림 사이 기간에 살고있는 우리는 이처럼 구약 마지막 책 말라기 선지자의 계시를 따라 우리에게 온 엘리야로써 세례요한과 또 그가 증거한 의의 태양 예수님과 그의 사도들이 전하여준 복음을 통해 치료의 광선을 받은 자들이 되었고 의의 태양이신 그분 안에서 구원의 은총과 축복을 받은 자들이 된 것을 만만 감사드립니다 이제 오늘의 묵상을 내리면서 말라기 선지자의 마지막 계시를 끝으로 사백년간 하나님의 구원계시가 멈춰지고 다시 베들레헴 다윗의 동네에 한 빛난 별이 떠오르기까지 그리고 그 전에 세례요한의 아버지 사가랴에게 가브리엘 천사의 수태고지가 나타나기까지[눅1:17] 하나님의 긴 침묵으로 들어가신 것도 생각해봅니다 그러나 보통 4백년 침묵 기간이자 신구약 중간기로 알려진 이 기간에도 하나님께서는 말라기 선지자를 통해 예고하신 계시가 성취되도록 이번에는 세상 인류의 일반 역사 가운데서 자신의 일을 이루어가셨으며 우리는 역사 교과서에서 페르샤-그리스-로마제국 시대로 이어지는 역사의 변천을 볼 수 있는데 이것들이 벌써 다니엘이 전한 계시 가운데 다 들어있는 것을 보고다시 한번 놀라게 됩니다 [다니엘 7-8장, 10-12장] 인간의 창조자이신 하나님께서 또한 죄에 빠진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그의 아들 안에서 우리의 구윈을 계획하시고 진행시키신 일들을 기록한 하나님의 말씀으로써 성경이야말로 지금도 살아계셔서 세상나라들과 역사를 주재하시는 하나님의 실존에 대한 최고 증명이자 권위의 입증 입니다 이미 자기 아들을 이 땅에 의의 태양 으로 보내셨고 말라기 선지자가 예고한 대로 다시 보내실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로써 용광로의 불같은 심판의 날을 앞두고 깨어 근신하여 그날을 기다리며 그날이 교만한 자들과 악인들은 불에 태워지고 영원한 고통에 들어가는 날이지만 우리(나)는 의의 태양이신 그분 안에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같이 기뻐뛰며 주를 만나게 될 것을 소망 중에 바라봅니다 마라나타! 주님 어서 오시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