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막14:3~9)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누구에게나 구원의 문은 넓게 열려져 있다 하지만 그 문을 통과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왜 그럴까? 사실 구원은 어떤 한 순간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이종의 과정이다 경주를 끝마쳐야 승부를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긴 여정을 잘 통과하도록 도와주는 길잡이가 있는데 그것이 잘못 되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래서 오늘은 우리 주님의 말씀에 빗나간 구원론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면서, 천국가는 신앙은 대체 무엇인지 그리고 영혼이 구원을 받은 자에게 주어지는 선물과 사명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놀라운 말씀이 들어있다 -------------------------------------- 우리는 그동안 구원이 한 순간이 아니라 일종의 과정인 것을 살펴보았다 그래서 복음전파를 위해 예수님께서 특별히 세운 사도바울도 구원을 하나의 경주라고 했으며(빌3:12~14), 히브리서 기자(記者)도 성도들은 쉽게 얽어매는 죄와 끝까지 싸우며 자신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라고 독려했다(히12:1) 빌3:12-14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13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1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히12:1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죄성)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하지만 구원을 순간처럼 여기고, “오직 믿음”과 “만세전 예정”을 주장했던 종교개혁자들의 주장은 지금까지 숱한 폐해를 낳고 있다 그렇다면 종교개혁자들의 잘못된 구원관은 무엇인가? 이들의 주장은 보통 4가지로 요약된다 그들은 첫째, 구원은 믿기만 하면 쉽게 얻을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우리 주님께서는 구원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얻을 수 있는 좁은 길이라고 하셨고(마7:13~14,21), 또한 구원얻는 자도 아주 적을 것이라고 했다(막10:24~25,눅12:32) 그리고 그들은 둘째, 구원은 만세전에 개인적으로 예정된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만세전에 예정된 개인구원은 한 사람도 없으며, 있다면 개인에 대한 사역적인 예정만 있었을 뿐이다(갈1:15~16,렘1:5,행9:15) 그리고 실제로 예정된 자란 누구든지 복음을 듣고 회개하여 예수님을 믿되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자를 가리키는 것이었다(요3:16,마10:22,요10:27~28) 그들은 셋째, 칭의(稱義)는 오직 믿음으로 얻으며 그것이 곧 구원이라고 했다 하지만 칭의는 구원의 노정의 첫 시작에 불과한 것이며(롬3:23~24,창15:6), 칭의 자체도 믿음만이 아니라 회개를 동반하는 것이었다(눅18:13~14) 또한 그들은 넷째, 한 번 얻은 구원은 절대 잃어버릴 수 없다고 했다 하지만 이미 칭의로 얻은 구원이라 할지라도 그 구원은 결코 안전하지 않으며(히6:4~8), 중도에 탈락할 수 있어서(히4:1), 죽는 날까지 두렵고 떨림으로 이뤄가야 하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우리 주님께서 가르쳐준 구원관 즉 천국가는 신앙이란 대체 어떤 것일까? 우리가 구원의 노정에서 탈락하지 않고 천국에 입성하기 위해서는 과연 무엇이 필요한가? 적어도 우리에게는 2가지가 필요하다 첫째, 주님의 속죄에 대한 유일한 믿음을 가져야 할 뿐만 아니라 죽는 그날까지 ‘회개’를 지속해야 하는 것이다 이것은 그 누구도 아닌, 우리 주님께서 직접적으로 가르쳐준 것이다(마4:17) 하지만 안타깝게도 사도바울은 믿음 이후 성령의 인도에 대해서는 강조했지만 회개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하지를 못했다는 사실이다 --- 중략 ---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