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의 맛과 멋에 취하다-R 순천 푸드아트 페스티벌 개막 (170526금/뉴스데스크)

지역의 맛과 멋을 주제로 한 특별한 예술문화축제가 순천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함께 의미 있는 콘텐츠를 마련해 축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김종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이른 아침부터 관광객을 맞기 위한 손길이 여기저기 바쁘게 움직입니다. 지역의 대표 콘텐츠를 알린다는 자긍심에 벌써부터 어깨에 힘이 들어갑니다. ◀ＳＹＮ▶ 순천 닭구이 코너 :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푸드·아트페스티벌이 중앙로와 문화의 거리 등 원도심 일원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역민이 직접 꾸린 150여 곳의 부스에서 각양각색의 이벤트가 준비됐습니다. 지역의 문화와 주전부리를 중심으로 마련된 각 코너마다 나름대로 순천의 홍보대사를 자부하며 열띤 홍보도 빼놓지 않습니다. 순천의 맛에 취하고 멋에 빠지게 하는 이색적인 주제만큼 오랜만에 침체된 원도심의 활력이 기대됩니다. ◀ＩＮＴ▶ 신순옥 계장(순천시 관광진흥과) : 순천시는 또 이번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이 기간 차량통제 구간도 있는 만큼 지역민의 협조도 당부하고 있습니다. 짙어지는 녹음과 함께 펼쳐진 이번 축제가 지역 축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면서... 색다른 도심 문화를 담기 위한 기분 좋은 북적임은 이번 주말에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종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