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던 방송 제작 교육 받았어요”…‘학생 기자단’ 첫발 / KBS뉴스(News)
경기도 초·중·고, 대학생들로 구성된 학생기자단이 KBS의 '꿈꾸는 방송학교' 교육을 마치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한 달 동안 직접 취재를 해 보고 방송물을 제작해 보는 교육을 받은 이들 학생 기자단은 공정하고 균형잡힌 시각으로 지역 소식을 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학생들이 역할을 나눠 방송 제작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뉴스 진행 PD처럼 큐 사인을 외치고 ["로고 스타트! 남자MC 큐!"] 뉴스앵커처럼 기자들의 기사를 소개하기도 합니다 [지은결/안산시 학생기자단 : "학생들의 생활의 일부분이 돼 버린 스마트폰, 과연 규제하는 것이 옳은 걸까요?"] 수원에 위치한 KBS인재개발원의 '꿈꾸는 방송학교' 교육에 참가한 안산시 학생기자들입니다 한 달 전, 발대식을 갖고 KBS에서 교육을 받은 85명의 초, 중, 고, 대학생들은 직접 방송 리포트 등을 제작해 보면서 방송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또, 각종 뉴스의 홍수 속에서 가짜뉴스를 구별해내고 미디어의 정보를 비판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교육도 받았습니다 ["어린이 보호구역인 스쿨존이 미세먼지에 있어서는 오히려 위험지역인 셈입니다 안산시 생생드리머 손현지 기자입니다 "] [손현지/안산시 대학생 기자 : "안산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한테 소개해줄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싶고, 안산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이나 이런 것들을 허물 수 있는기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 시정 운영에 대한 도움 뿐 아니라 지역 내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안산시가 KBS 인재개발원에 위탁 교육을 맡겼습니다 [윤화섭/안산시장 : "꿈꾸는 방송학교를 통해서 본인이 여기에 소질이 있다, 그것을 앞으로 자기의 직업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안산시는 앞으로 정기적으로 학생기자단을 뽑는 등 많은 지역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