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가뭄에 개체 수 뚝...긴장 늦추면 안돼 / YTN 사이언스

지독한 가뭄에 개체 수 뚝...긴장 늦추면 안돼 / YTN 사이언스

모기는 여름철이면 사람들을 괴롭히는 해충인데요. 그런데 요즘 모기가 별로 없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실제로 올해 모기 개체 수가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개 시·도의 각 1개 지점에서 채집한 결과 올해 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누적 모기 개체 수는 3,795 마리로 작년 5,900마리에 비해 35.7% 줄어들었습니다. 왜 이렇게 모기가 급격하게 줄었을까요. 바로 극심한 가뭄 때문인데요. 모기는 보통 7월 말부터 8월 초 개체 수가 가장 많은데 유충인 장구벌레가 성장할 시기에 물웅덩이가 많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모기 유충이 자라는데 한 달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다시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www.ytnscience.co.kr/progra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