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최저임금 비판 정면반박…9조원 지원 '당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홍남기, 최저임금 비판 정면반박…9조원 지원 '당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홍남기, 최저임금 비판 정면반박…9조원 지원 '당근' [앵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재계와 노동계의 비판을 동시에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9조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우려를 안정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세 번째 경제활력 대책회의를 주재한 홍남기 부총리는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과 관련한 재계의 비판을 작심한 듯 반박했습니다 재계 주장대로 최저임금에서 법정 주휴수당을 제외하면 최저임금이 15~20% 삭감되는 결과를 가져온다며, 비합리적이고 수용 불가능한 주장이라고 일축했습니다 [홍남기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기업에 추가적인 부담을 지우는 것은 전혀 없으며 최저임금이 더 인상되는 것도 아닙니다 비판과 지적은 경청하고 있으나 사실과 다른 과도한 수준의 지적은 불필요한 불안을 가져오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 노동계의 반발에 대해서도 "약정 주휴수당 제외는 주는 기업이 많지 않고, 준다고 해도 합리적이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노동계가 불이익을 받는다는 주장은 이해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동시에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시장의 불안을 잘 알고 있다며 지원책도 내놨습니다 내년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대상 근로자 기준을 월급여 190만원에서 210만원으로 올리고 55세 이상 고령 근로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등 모두 9조원 상당의 재정을 신속하게 집행하겠다는 겁니다 홍 부총리는 또 내년 1월 중으로 최저임금 결정구조에 대한 정부안을 마련해 2020년 최저임금은 새 결정구조 아래서 정해지도록 하고, 주 52시간제 계도기간은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 입법이 완료될 때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