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12월 23일 (월) 풀영상 [이슈현장] / JTBC News
국회가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하는 가운데, 후보자인 마은혁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는 과거 군사독재정권에 맞선 경험 등을 언급하며 헌법 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마 헌법재판관 후보자는 오늘(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자신의 과거 이력을 소개했습니다 그는 1981년 대학에 들어갔으나 학내 억압적 분위기가 있었다고 설명하며 “선후배와 친구들, 시민들과 함께 군사독재정권 종식과 민주주의 회복이라는 시대적 과제의 해결에 작은 힘을 보태기 위해 나섰다”고 말했습니다 마 후보자는 또 법조계 진보 성향 연구회로 꼽혔던 우리법연구회와 법원 노동법 관련 연구회 등에서 활동한 경험을 언급하며 “연구회에서의 활동 또한 법관 생활에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마 후보자는 또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에 대해 “12·6, 12·12 사태를 떠올렸다”고 밝혔습니다 마 후보자는 “어린 시절 다닌 고등학교가 고려대학 부근에 있었다”며 “(당시) 12·6 사건이 있었고 그 이후에 12·12 비상사태가 확대되어 고려대 앞에 장갑차가 있는 장면들이 상기됐다”고 말했습니다 12·12는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이 1979년 12월 12일 군사 반란을 일으킨 사건입니다 마 후보자는 “그런 장면들이 오버랩됐다는 말씀이냐?”고 묻는 김기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말에 “네”라고 답했습니다 다만 마 후보자는 비상계엄 선포의 위법성과 절차적 정당성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습니다 마 후보자는 “비상계엄 선포 요건이 충족됐느냐”는 질의에 “제가 헌법재판관으로 임명이 된다면 다뤄야 할 탄핵 심판 사건의 중요한 쟁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오늘은 야당이 추천한 정계선 서울서부지방법원장과 마은혁 서울서부지법 부장판사를 대상으로 청문을 진행하며 내일(24일)은 국민의힘이 추천한 조한창 변호사를 대상으로 청문을 실시합니다 오늘 청문회에 여당 의원은 전원 불참했고, 민주당과 김종민 무소속 의원만 참석했습니다 📢 지금, 이슈의 현장을 실시간으로! ☞JTBC 모바일라이브 시청하기 ☞JTBC유튜브 구독하기 ( ☞JTBC유튜브 커뮤니티 ( #JTBC뉴스 공식 페이지 페이스북 X(트위터) 인스타그램 ☏ 제보하기 방송사 : JT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