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묵상 - 2021.01.08 예수님의 세례와 족보 (누가복음 3:15-38) - 김소명 목사

아침 묵상 - 2021.01.08 예수님의 세례와 족보 (누가복음 3:15-38) - 김소명 목사

찬 324장(통 360장) 예수 나를 오라 하네 예수님의 세례와 족보 (누가복음 3:15-38) 묵상 세례 요한은 사명에 사로잡힌 자였습니다 세상 어떤 유혹에도 빠지지 않고 오직 주님만을 증거하는 삶을 삽니다 자신은 주님의 신발끈조차 풀 수 없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철저히 주님 앞에 겸손하며, 맡겨진 사명을 충직하게 감당했던 사람입니다 반면에 세상에는 두려울 것이 없던 자였습니다 당시 헤롯왕은 자신의 부인과 이혼하고 이복 동생의 아내와 결혼합니다 지도자의 도덕적 타락에 대해 무서운 책망을 했던 세례 요한은 결국 이 일로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세례 요한이 예비한 그 길로 하나님의 때가 이르러 주님의 공생애를 시작하십니다 가장 먼저 세례를 받으십니다 사실 주님은 세례를 받으실 필요가 없으신 분입니다 그러나 우리 믿는 자들이 구원을 얻기 위하여 어떤 길을 가야할지 그 모범을 친히 보여주신 것입니다 오늘 말씀 마지막에는 예수님의 족보가 나옵니다 그 족보의 가장 위에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예수님의 공생애는 하나님이 친히 주관하시는 역사요, 하나님이 태초로부터 예비하시고 준비하신 일이라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오늘 말씀에 기록된 세례 요한과 같이 주님의 길을 준비하고 주님 앞에 겸손함으로 태초로부터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구원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축복 드립니다 오늘의 기도 세례 요한처럼 주 앞에서 겸손함으로 다시 오실 예수님을 준비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코로나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를 지켜 보호해 주시고, 모든 것을 견디며 승리하게 하소서 혼란 속에 있는 미국을 긍휼히 여겨주시고, 다시 한번 이 땅 가운데 은혜의 강물이 흘러 넘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