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국제영화제, 3년 만의 귀환
[앵커멘트] 부산국제영화제가 개최 기자회견을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당초 예정보다 하루 연기한 7일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3년만에 펜데믹 이전으로 완전 정상화됩니다 김윤정기자입니다 =========================================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3년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완전 정상화됩니다 중단됐던 아시아아카데미 등 아시아영화 지원프로그램도 100% 운영합니다 공식 초청작은 71개국 243편 커뮤니티 비프 상영작까지 총 354편이 7개 극장 30개 스크린에서 상영됩니다 INT- 이용관 /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어느때 보다도 목말랐던 아시아 영화인들 한국 영화인들 , 전세계의 영화인들이 총 집결하는 만큼 개막작은 이란 감독, 하디 모하게흐 4년째 작품인 바람의 향기가 개막작으로 선정됐습니다 감독이 직접 주연을 맡아 세상의 비참함을 이겨내는 인간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귀한 작품이란 평가입니다 폐막작은 일본 감독, 이시카와 케이 작품인 한 남자가 선정됐습니다 미스테리 영화지만 고요하고 품격있지만 반전 있는 영화로 인간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입니다 INT- 허문영 /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일본에서 가장 유명하고 인기있는 배우중 한 사람인 츠마부키 사토시가 재일교포 변호사로 출연하는 미스테리 영화입니다 특히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할 배우 양조위가 직접 선정한 양조위 주연 영화 6편 등 풍성한 특별전도 마련됩니다 또한 전 세계 각 나라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신작과 고 김지석 수석 프로그래머를 기리기 위해 제작된 다큐멘터리도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입니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진행됐던 동네방네 피프는 16개구 17곳에서 본격화됩니다 아시아콘텐츠 필름마켓은 연대와 협업의 기조아래 50여개국 1천8백여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해 토털 비즈니스 마켓으로 열릴 계획입니다 INT- 오석근 /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운영위원장 우리나라의 유일한 마켓으로 아시아 영화산업의 공동발전을 위해서 어떻게 국내 영화계와 국내 영화인들과 아시아 영화인들을 위해 국내 영화계 협업 할 것인지 개폐막식을 비롯한 이벤트와 파티 등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3년만에 팬데믹 이전 영화제의 모습으로 영화팬들을 찾아갑니다 B tv 뉴스 김윤정입니다 영상취재 심환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