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넣으면 500만 원 / 월세살이 '팍팍', 100만 원 훌쩍 / 광역버스 확대, 출퇴근 전쟁 사라질까 - [생활경제] / KBS  2022.10.13.

1억 넣으면 500만 원 / 월세살이 '팍팍', 100만 원 훌쩍 / 광역버스 확대, 출퇴근 전쟁 사라질까 - [생활경제] / KBS 2022.10.13.

생활경제 소식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1억 넣으면 500만 원 1억 원을 1년간 예금 상품에 넣어두면 받는 이자가 5백만 원이란 얘깁니다 세금을 떼도 4백만 원이 넘는 돈을 손에 쥘 수 있는데, 이게 가능해진 건 금리가 올라서죠 어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더 올리면서 정기예금 금리가 연 5%대로 올라설 거로 보입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자 시중은행들도 곧바로 예·적금 등 수신금리 인상에 나섰습니다 우리은행은 오늘부터 정기 예·적금 상품 금리를 최대 1%포인트 올리는데, 정기예금의 경우 최고 금리가 연 4 8%입니다 NH농협은행은 내일부터 예금 금리는 0 5%포인트, 적금 금리는 최대 0 7%포인트까지 올리기로 했습니다 신한과 하나, KB국민은행 등은 늦어도 다음 주 중에는 수신금리를 인상할 거로 보입니다 다음 키워드 월세살이도 팍팍 '100만 원' 훌쩍 금리가 계속 오르면서 대출 이자 부담에 월세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요 올해 들어 서울 소형 아파트에서 100만 원을 넘는 고가 월세 거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 1월에서 9월, 서울에서 전용면적 60제곱미터 이하인 소형 아파트의 월세 거래량은 약 4만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가장 많습니다 이중 월세 가격이 100만 원을 넘는 거래가 약 7천 건으로, 지난해보다 44% 가까이 늘었습니다 비중으로 보면 전체의 18% 수준, 즉 다섯집 중 한집은 월세가 100만 원이 넘는단 뜻입니다 금리 인상으로 월세를 찾는 수요가 늘면서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는 거로 풀이됩니다 한편, 같은 기간 서울 소형 아파트 매매량은 5천여 건으로, 1년 전보다 70% 넘게 감소했습니다 다음 키워드, 출퇴근 전쟁 사라질까 서울과 수도권을 오가는 광역버스, 출퇴근 시간마다 사람이 몰려 매일 전쟁이 벌어지는데요 정부가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대책을 내놨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교통난이 특히 심각한 신도시 24개 지구를 '광역교통 특별대책지구'로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24개 지구 중 21곳은 수도권으로, 위례와 화성 동탄, 수원 광교 등입니다 정부는 이들 지역에 광역버스와 시내버스, 마을버스를 늘리고, 출퇴근 전세버스와 2층 전기버스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하남 미사와 시흥 군자·목감 등 13곳도 '교통서비스 하위 지구'로 지정돼 개선 대책이 마련됩니다 지금까지 생활경제였습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예금금리 #월세 #광역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