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아들 앞에서 엄마 성폭행했다" 우크라 女의원의 끔찍한 전쟁 고발

"9살 아들 앞에서 엄마 성폭행했다" 우크라 女의원의 끔찍한 전쟁 고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저지르고 있는 끔찍한 전쟁 범죄 정황이 폭로됐습니다. JTBC 뉴스는 27일 우크라이나 국회의원 키라 루딕 의원과 화상 인터뷰를 단독 보도했습니다. 키라 루딕 의원은 러시아 점령지에서 직접 보고 들은 여러 전쟁 범죄를 고발했는데요.   키라 루딕 의원이 방문한 우크라이나 지역은 부차, 이르핀, 보로단카 등이었습니다. 이곳은 러시아군이 점령했다가 퇴각한 곳인데요. 그가 그곳에서 목격하고 들은 러시아군의 범죄는 충격적이었습니다. 키라 루딕 의원은 "길을 따라 희생자들의 시신이 놓여 있었다. 불 태우려 한 벌거벗은 시신도 있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성범죄 피해자들의 증언도 전했는데요. 키라 루딕 의원에 따르면 러시아군 3명은 9살 아들이 보는 앞에서 엄마를 성폭행했습니다. 엄마는 아들을 다른 곳으로 데려가달라고 애원했지만 듣지 않았죠. 러시아군이 전쟁 범죄를 저지르는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는데요. 러시아군들은 "너는 먼지야. 우리는 먼지를 청소하러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