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인근 총기 난사는 테러...IS 반드시 척결" / YTN
[앵커]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을 통해 샌버나디노 총기 난사 사건을 테러로 공식 규정하고 IS를 척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이 9.11테러 이후 새로운 형태의 테러에 맞서게 됐다면서 내부적으로 총기 규제를 강화하고 비자 면제프로그램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안소영 기자! 오바마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을 통해 강력한 IS 척결 의지를 밝혔다면서요? [기자] 오바마 대통령은 샌버나디노 총기 사건을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된 테러로 공식 규정하고, IS를 척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어느 국가든 관계없이 테러 세력을 끝까지 추적하고 IS의 돈줄을 차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예상대로 지상군 투입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제2의 이라크, 시리아 전쟁을 만들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9.11테러 이후 새로운 형태의 테러리즘에 직면했다면서 미국을 공격하려는 어떤 조직도 반드시 파괴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 내용 직접 들어보시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테러리스트의 위협이 새로운 형태로 진화했습니다. 우리가 9.11과 같은 복잡한 테러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 시점에, 이제 우리는 대형 총기 난사 유형의 테러에 맞서게 됐습니다." 그러면서 내부적으로 미국 의회에 총기 규제 법안 도입을 또다시 강조했습니다. '비행 금지 명단'에 올라있는 사람이 총을 손쉽게 살 수 있는 제도가 잘못됐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외국인에 대한 공항 검색을 강화하고 비자 면제 프로그램을 검토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IT 기업에 테러리스트 차단을 위한 도움을 요청했고 무슬림 사회와 협력해 테러 단체를 척결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앵커] 오바마 대통령의 이번 대국민 연설은 취임 후 3번째로 그만큼 사안이 중요하다는 얘기인데 어떤 배경에서 대국민 연설에 나선 것인가요? [기자] 오바마 대통령은 그동안 미국에 임박한 테러 위협은 없다, 이슬람 급진무장세력 IS가 미국 본토에 실질적인 위협을 끼치지는 못한다고 단언해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샌버나디노 총기 난사 사건이 자생적 테러로 잠정 결론이 나면서 미국 국민의 불안감은 극에 달하고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512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