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뉴스]R포항삼원)지속된 가뭄...저수지 바닥(리)

[안동MBC뉴스]R포항삼원)지속된 가뭄...저수지 바닥(리)

2013/09/26 17:05:05 작성자 : 김형일 ◀ANC▶ 경북동해안의 가뭄이 지속되면서 생활 용수마저 고갈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강수량이 지난해보다 40%나 적다보니 일부 지역은 제한 급수도 우려됩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냈고, 물이 가득차 있던 저수지 둘레도 바짝 말라 붙었습니다. CG)오어지의 저수율은 25%, 진전지도 55%으로 두 곳을 합쳐도 저수량이 백여만톤에 그치고 있습니다. 오천과 동해 지역 2만여 가구에 겨우 50일 정도만 공급 가능한 양입니다. S/U)올들어 포항지역 강수량은 6백 20밀리미터로 지난해에 비해 40%나 비가 적게 내렸습니다. 포항시는 비상 급수 대책을 수립해 유강과 공단 정수장에서 만 8천톤의 용수를 매일 오천과 동해 지역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INT▶김일욱 공단 정수담당/ 포항시 (오천,동해 지역으로) 유강 정수장에서 만톤, 공단 8천톤을 (공급하고) 나머지 2천톤에서 4천톤은 진전지 저수지에서 공급하고 있습니다. 길어지는 가뭄에 형산강 상수원지도 수량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CG)수질까지 악화되면서 하루 8만 5천톤이던 상수원 취수량을 절반 정도 줄였고 부족분은 안계댐에서 긴급하게 공급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두달 더 가뭄이 장기화될 경우에는 일부 지역은 제한 급수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김형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