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걸리던 심사 2개월로 단축...이차전지 경쟁력 확보 / YTN 사이언스

2년 걸리던 심사 2개월로 단축...이차전지 경쟁력 확보 / YTN 사이언스

[앵커] 이차전지는 세계 각국이 앞다퉈 기술 경쟁에 나서고 있는 첨단 산업 분야입니다. 워낙 새롭고 진보가 빨라 특허 심사 기간이 무려 2년여에 달해 관련 기업의 고충이 컸는데요. 올해부터는 심사 기간이 2개월로 크게 단축됩니다. 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기차가 인기를 끌면서 엔진 역할을 하는 이차전지 개발 경쟁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특허 출원량이 다른 분야보다 5배나 많을 정돕니다. 워낙 첨단 분야인 데다, 출원량이 폭증하다 보니 특허심사 처리 기간도 22.9개월, 약 2년 가까이 걸립니다. 세계와 경쟁해야 하는 우리 기업이 아쉬워하는 지점입니다. [이한선 / LG 에너지솔루션 IP 센터장 : 우리나라에서 늦어지면 다른 우회적인 방법들, 즉 직접 출원을 한다든지 하는 방법을 써야 하는데 비용도 그렇고 심사에 대응하기도 무척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특허청은 기술 경쟁이 치열한 상황을 고려해 특허 심사 기간을 올해부터 획기적으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이차전지 특허 '우선 심사'를 실시하고 이차전지 관련 분야 은퇴자를 심사관으로 특별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차전지 전담심판부... YTN 김진두 ([email protected])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vie... [프로그램 제작 문의]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