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전국 불볕더위…자외선ㆍ오존 주의해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현충일 전국 불볕더위…자외선ㆍ오존 주의해야 [앵커] 오늘(5일)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잠시 주춤했지만 현충일인 내일(6일)부터는 다시 뜨거워집니다 전국에서 30도 안팎의 여름 더위가 예상되는데요 오후 시간대에는 자외선과 오존에 주의해야 합니다 김동혁 기자 입니다 [기자] 드문드문 떠 있는 구름 사이로 강렬하게 햇볕이 내리쬡니다 시민들은 양산을 들고 뜨거운 볕을 막아냅니다 도심 속 물가에 자리를 잡고 시원한 음료수를 마시면서 더위를 식혀도 봅니다 최근 비가 내리지 않은 중부지방은 연일 뜨겁습니다 강원 춘천과 경기 수원 등에서 30도를 웃돌았고, 서울도 29 2도로 예년 이맘때 기온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더운 날씨에 서울에서는 이달 들어 첫 오존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반면 날씨가 흐리고 비가 내린 제주와 남부 지방은 대구 25 9도 등으로 더위가 잠시나마 누그러졌습니다 현충일에는 남부지방도 다시 뜨겁게 데워집니다 [추선희 / 기상청 예보분석관]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는 가운데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올라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곳이 많겠습니다 " 예상되는 낮 기온은 서울 29도, 광주 30도, 대구 32도 입니다 기상청은 주말까지도 비 소식이 딱히 없어서 여름 더위가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당분간 고온 현상이 예상되는 만큼 오후 시간대에는 강한 자외선과 고농도 오존을 주의해야 합니다 자외선 지수는 한여름인 8월보다도 여름 초기인 6, 7월에 가장 높습니다 따라서 실내에 머물더라도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발라야 하고, 외출했을 때는 긴 소매 옷이나 선글라스 등을 꼭 착용해야 합니다 또 오후에 오존 농도도 급격히 높아지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실내에 머무는 비중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