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안동] 신공항 시대, 경북 공항경제권 구축  / KBS  2021.11.17.

[여기는 안동] 신공항 시대, 경북 공항경제권 구축 / KBS 2021.11.17.

[앵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청사진이 될 정부 사전 타당성 조사가 내년 초 공개됩니다 다가오는 신공항 시대에 맞춰 경상북도가 지역 발전 전략 수립에 나섰습니다 이종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구공항 2 3배 규모로 연간 여행객 천만 명을 수용할 있게 건설되는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오는 2028년 개항하면, 교통과 물류, 산업 전반에 걸쳐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경상북도가 신공항과 연계한 지역발전 전략 수립에 나선 이유입니다 현재 구상하고 있는 사업은 크게 30여 가지 먼저 군위와 의성 공항 인근에 신선 농산물과 항공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물류단지를 조성합니다 기업 유치를 위해서 공항주변에 경제자유구역을 신규지정하고 구미 5공단은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할 계획입니다 또 공항종사자와 군인, 산업단지 근로자 등을 수용하기 위한 공항복합도시를 조성합니다 [나중규/대구경북연구원 박사 : "공항을 중심으로 해서 보다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들어오고 새로운 신산업 유치와 동시에 보다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는… "] 구미와 김천을 중심으로 항공 부품과 드론, 도심항공 교통을 육성하고, 영주와 울진은 항공기 운항과 정비 등 인력 양성 인프라를 구축합니다 대구와 안동, 경주를 중심으로 신공항과 연계한 전시 회의, 관광산업도 육성합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 "지금까지 발전 전략과 완전히 다른 4차 산업 혁명 시대와 맞는 그런 전략을 만드는데 농업과 공업, 관광 모두가 어우러지는 지역 발전이 있고… "] 경상북도는 관련 전문기관과 23개 시군 협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발전전략을 확정한 뒤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경북도, 5개 시군 청년 정착지원 사업 경상북도는 농촌지역 청년 유입을 위해 '청년 창업 지역정착' 지원사업을 합니다 지원 대상은 경주와 상주, 영양, 칠곡, 고령 등 5개 시군에 7명으로, 심사를 거쳐 1인 당 2천 만원까지 창업 자금과 정착 활동비를 최대 2년간 지원합니다 신청 자격은 경북 이외지역에 주소지를 둔 39살 이하 청년으로 오는 30일까지 경북경제진흥원 누리집에 신청하면 됩니다 영주사과 동남아 수출 활발 영주 사과의 동남아시아 수출이 활발합니다 영주시와 탑애플영농조합은 오늘 사과 26톤을 대만에 수출하는 선적식을 연 데 이어 오는 26일에도 13톤을 수출하는 등 지금까지 53톤, 14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영주 사과는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으로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동남아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