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만족스럽지 않다" / YTN
[앵커] 오늘 위안부 피해자 문제가 타결된 데 대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대체로 일본의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이 꼭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정부의 뜻을 따를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지만 회담 결과에 대해서는 만족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위안부 할머니들의 말씀을 들어보겠습니다. [이옥선, 위안부 피해 할머니] "우리의 명예와 인권을 누가 짓밟고 빼앗아 갔습니까? 일본에서 빼앗아 갔습니다. (일본이) 언제 와서 배상을 하고 사죄를 했습니까? 우리가 꼭 사죄를 받아야 됩니다. 공식 사죄를 받고 법적 배상을 우리는 꼭 받아야 하겠어요." [유희남, 위안부 피해 할머니] "우리가 억지 써서 될 일이 있고 안 될 일이 있어요. 정부가 하는 대로 우리가 따라가야지 뭐 어떡하겠어요. 지금 만족하지는 못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가 살아온 지난날 생각하면…. 지금 돈이 문제가 아니고 (우리가) 인간으로서 인간의 권리를 갖지 못하고 그렇게 살아왔기 때문에…."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512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