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포격에 13살 아들 사망...아버지는 손을 놓지 못했다
20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점령 목표 범위를 확대하겠다며 공세를 강화하는 가운데 북동부 도시 하르키우에선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13세 소년을 포함한 민간인 3명이 숨졌습니다 영상에서 죽은 소년의 아버지는 길바닥에 누워있는 아들 곁에서 성경으로 보이는 작은 책을 들고 기도문을 읽었습니다 떨리는 손으로 아들의 손을 꼭 붙잡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즉각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개전 이래 민간인에 대한 공격을 부인하며 군사시설만 정확히 타격하고 있다는 주장을 되풀이 해왔습니다 #전범 #아버지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