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민주 경선 토론…문재인 "수성" vs 안희정ㆍ이재명 "협공" / 연합뉴스TV(YonhapnewsTV)

오늘 민주 경선 토론…문재인 "수성" vs 안희정ㆍ이재명 "협공" [앵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합동토론회가 오늘(3일) 막을 올립니다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3명의 후보들은 각기 다른 전략으로 '진검 승부'를 벌이겠다는 계획인데요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전 대표는 토론회를 통해 '준비된 후보'라는 점을 강조한다는 계획입니다 다른 후보들과 각을 세우기보다는 여러 정책 등을 내세우며 안정감 있는 후보라는 점을 부각하는 동시에 적폐 청산이라는 분명한 메시지도 전달하겠다는 것입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정권교체를 통해서 오랜 적폐를 청산하고 진정한 대한민국,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만들자는 결의를 다시 한번 온 국민이 새기는…" 안희정 충남지사는 전략적 유불리를 따지기보다 본인의 소신과 원칙, 정책을 전달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특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시대교체와 대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대연정 제안'의 진정성도 부각한다는 계획입니다 [안희정 / 충남지사] "그 누구와도 대화하고 타협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한걸음이라도 전진시킬 수 있습니다 " 이재명 성남시장은 선명성과 정책 역량을 내세워 강점을 최대한 부각한다는 전략입니다 [이재명 / 성남시장] "대한민국의 적폐청산과 공정한 나라를 위한 열망은 전국 어디를 가나 다름이 없었고…" 특히 사드 배치나 재벌 개혁 등과 관련한 문 전 대표와 안 지사의 정확한 입장을 따져 물을 예정입니다 후보 간 뜨거운 설전이 벌어질 민주당 합동 토론회는 모두 10차례 진행됩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