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나흘만에 400명대…4차 대유행 불씨 잠복 [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0명대로 떨어졌지만 이걸 가지고 추세를 가늠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매일 신규확진자가 수백 명이어서, 언제라도 4차 대유행의 불씨가 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정부는 이번 주말과 다음 주 초 상황을 살핀 뒤 방역대응 수위를 조절할 방침입니다 강재묵 기자입니다 【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48명을 기록하며 약간의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나흘 만에 400명대로 내려온 건데 위험 요소가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설 연휴로 인한 가족 감염 사례가 이어졌고 대규모 사업장·의료기관 관련 누적 확진자도 계속 더해졌습니다 ▶ 스탠딩 : 강재묵 / 기자 - "서울시 내 종합병원 관련 확진자 수도 계속 더해지는 등 확산세는 좀처럼 가라앉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 충남 보령에서는 휴가를 나온 군인과 친구들이 잇따라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증가 폭은 앞으로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설 연휴 이후 잠복기가 아직 끝나지 않은 데다, 거리두기가 완화된 첫 주말 이동량이 얼마나 늘었는지가 관건입니다 ▶ 인터뷰 :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현재 유행상황이 안심할 단계가 아니므로 결코 경각심을 놓지 마시고 사적인 모임은 가능한 취소해 주시고, 모임·행사는 가능한 비대면으로… " 정부는 이번 주말과 다음 주 초까지 상황을 지켜본 뒤 방역대응 수위를 조절할지 검토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강재묵입니다 [mook@mbn co kr]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MBN #MBN종합뉴스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강재묵기자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