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찜통더위…태풍, 오늘 밤 부산 상륙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날씨] 중부 찜통더위…태풍, 오늘 밤 부산 상륙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날씨] 중부 찜통더위…태풍, 오늘 밤 부산 상륙 오늘 남부지방은 점차 태풍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태풍 '프란시스코'가 일본 규슈를 통과하면서 세력이 약해졌습니다. 태풍은 오늘 밤 남해안에 상륙하겠고요. 그 후 영남 내륙을 지난 뒤 내일 새벽 경북 안동 부근에서 세력이 한 번 더 약화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오후 제주도와 영남지역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는 호남과 충청,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로 비가 오겠고요. 내일은 전국에 비바람이 불겠습니다. 이번에는 동쪽 지역에 강한 비바람이 집중될 것으로 보여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원 영동과 영남 해안에는 200mm가 넘는 폭우가 예상이 되고요. 그 밖의 강원과 영남, 충북지역에 최고 150mm, 수도권을 비롯한 서쪽 지역은 적게는 5mm 많게는 6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게다가 태풍의 오른쪽에 위치한 남해안과 동해안에 시속 100km 안팎의 돌풍까지 불 것으로 보이니까요. 피해 없도록 철저하게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태풍의 영향을 먼저 받는 남부지방 어제보다 기온이 많게는 5도가량 떨어지겠습니다. 중부지방에는 폭염경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낮에 서울 37도, 춘천 36도까지 오르겠고요. 그 밖의 지역들도 보시면 강릉 29도, 부산 31도, 대구 32도가 예상됩니다. 비는 내일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 영동은 밤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이렇게 비가 한차례 내리고 나면 더위는 한풀 꺾이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