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K] 미국, ‘허리케인 헐린’ 타고 40년 만에 돌아온 지갑 / KBS  2024.11.20.

[글로벌K] 미국, ‘허리케인 헐린’ 타고 40년 만에 돌아온 지갑 / KBS 2024.11.20.

지난 9월 허리케인 헐린이 강타한 노스캐롤라이나 부러진 나무와 밀려온 쓰레기로 엉망이 된 산책로를 치우던 페이스 씨는 진흙더미에서 가죽 지갑을 발견했습니다 [페이스/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 "바로 여기예요 우리는 물과 진흙더미에서 무엇인가를 꺼냈지요 "] 지갑을 닦아보니 카드와 신분증이 나왔고, 이들은 지갑 주인 '비키' 씨에게 연락했습니다 비키 씨는 처음엔 사기 전화인 줄 알았다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지갑을 잃어버린 건 40년 전이었기 때문입니다 [비키/미국 메릴랜드주 : "저는 지갑 사진과 문자 메시지를 받았어요 사기 전화인 줄 알았어요 정말 놀라워요 제 친구들에게도 말했지만, 여전히 좋은 사람들이 많이 있네요 "] 비키 씨는 40년 전에 차를 몰고 가다가 연못에 빠졌는데 자신은 구조됐고, 지갑은 건지지 못했다면서 허리케인 헐린 피해는 안타깝지만 지갑을 찾은 건 신기하다고 말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미국 #허리케인 #지갑